구글 애드센스 2년 3개월간의 이용기(?)와 수익공개

제가 애드센스를 처음 접한때가 2005년 5월이었습니다..
그 당시엔 "이거 뭐 달아 봤자 수익금이 얼마나 되겠어?" 라는 의심을 품으며...
5월 13일 술도넷에 처음 광고게시를 하였습니다..
광고를 달고 첫날! 3.81$ 라는 수익을 올리고는 제 생각을 완전 바꾸어 버렸지요...
그후 수익금은 점점 떨어지긴 했지만 수표한번 받아 보겠다는 마음으로 일년을 버티니.....
PIN이 날아오고 몇 개월후 정말 수표가 집으로 날아 오더군요...

이..이거 어떻게 해야 하나 아무것도 모르는 상황에서 이곳저곳 찾아 다니기 시작했습니다..
이대 까지만 해도......정책이니 뭐니 아무것도 몰랐을때라..당연..수표를 환전하는 방법도 몰랐답니다.^^;

그렇게 많은 분들의 도움으로 은행에 가서 환전하면 된다는 정보를 입수하고...
당시 외환은행 환전우대쿠폰이 있어서 이거 가지고 가면 돈 더 주겠지...하는 마음으로 갔으나...

한달이라는 추심기간이 걸린다고 하더군요...<--사실 이때까지도 추심이 뭔지도 몰랐습니다..ㅋ
그래서 일단 아쉬움을 뒤로하고 다른데 가봐야지 하고 간곳이 농협 이었습니다..
그런데 그곳도 똑같은 말.....한달......-0-;; 한달이란 기간에 눈물을 머금으며 추심을 했습니다..

그때 우편료랑 추심료 합해서 10,000원을 내고..

한달후..돈이 입금되었다고 문자가 오네요? 그런데...환전수수료인가...뭐시긴가 해서
얼마 빠진 금액이 입금되었다고 하더군요.....아...
1년이 넘게 걸린 내 수익금중 몇개월치를 그냥 가져가는 구나..하고..
그돈으로 소주한잔 사먹으며 아쉬움을 달랬답니다....ㅜㅠ

그리고..그리고....시간이 흘러....

2007년이 왔고.....
어느 사이트의 글에서... 외국 어떤 사람이 한달에 1만달러가 넘는 수표를 받았다며, 수표들고 있는
사진을 보게 되었는데...."아 난 뭐냐.." 한숨이 나오더군요..ㅋ

그래서 애드센스.....이놈 도대체 무엇이냐~!! 하고 하나하나 보기 시작했습니다...
정책도 꼼꼼히 읽어보고...여기저기 올라와 있는 최적화 관련글들....채널사용법등...

그리하여 태터툴즈랑 티스토리로 만들어져 있던 블로그에 광고를 배치하게 되었고...
최적화 방법들을 처음에는 보고 그대로 따라 했으나 제 블로그에는 안맞는지.....
별반 차이가 없더군요..-0-;그래서 그냥 냅뒀습니다..-0-;;

그러다가 혹시나 하는 마음으로 티스토리를 나름 클릭율 높이기 방책으로 개선을 좀하니깐
클릭수가 올라가며 수익이 조금 올라 가더군요.....(아직테스트 중)현재 정도로만 꾸준히 또는 향상 된다면
한달 대출금 이자정도는 갚을수 있을것 같네요...-0-;;

이거 이용기가 너무 길었군요..;;
그동안의 수익금을 년도별로 공개 하도록 하겠습니다..애드센스를 게시한 기간 치고는
적은 수익이라 공개하기가 민망하지만...공개합니다.

2005/05/13 ~ 2005/12/31 US$ 81.78
2006/01/01 ~ 2006/12/31 US$ 134.24
2007/01/01 ~ 2007/08/18 US$ 483.98

합계 :  700.00$ (ㅋ ㅑ~ 정확하게 700$가 딱 떨어지네요..몰랐다는;;보고서에 총합을 보고 알았네요..)

매년 조금씩 증가는 하고 있네요....^^

얼마전 누군가가 악의적인 목적으로 반복클릭을 행했는데...
요즘 무효클릭으로 인한 계정 비활성화에 대한 글들이 많더라구요...
2년이 넘게 이용해 왔는데..계정이 비활성화 되면...큭...

구글이 잘 알아서 하겠지만.. 매일 메일함을 볼때마다 구글메일이 있으면 가슴이 조마조마 하다는..^^;

P.s 너무 수익금에 집착하면 오히려 악영향을 끼치는 경우가 있으니, 정책위반 행위나 부적절한 사이트 운영은
피하는게 아주 좋습니다...
저도 뭐 그다지 컨텐츠의 질이 좋은건 아닙니다만...(대 부분 개인적인 글ㅋ) 콘텐츠의 질을 향상 시키고 클린운영을 한다면 자연스레 수익이 늘어나지 않을까요...^^

그럼 즐거운 주말 되세요~